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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치인은 부업으로 한 달에 나흘 일하고 연봉 9억을 받는다

Britain's Chancellor of the Exchequer George Osbourne waits to greet India's Finance Minister Arun Jaitley at number 11 Downing Street in London, Britain January 19, 2016. REUTERS/Toby Melville
Britain's Chancellor of the Exchequer George Osbourne waits to greet India's Finance Minister Arun Jaitley at number 11 Downing Street in London, Britain January 19, 2016. REUTERS/Toby Melville ⓒToby Melville / Reuters

한 달에 4일 만 일하고 연봉으로 9억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제안을 받으면 어떨까?

우리 모두가 저런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만은,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영국의 전직 재무장관쯤은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조지 오스본 전 영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펀드운용사 블랙록의 고문으로 일하면서 얻게 될 수입이 1년에 65만 파운드(한화 약 9억1천만 원)가 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 규모의 펀드운용사로 오스본 전 장관은 지난 1월 이곳의 고문으로 일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블랙록에 유럽의 정치와 정책, 그리고 중국의 경제 개혁, 그리고 저금리와 수명 연장이 은퇴 계획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각종 트렌드에 대해 조언을 줄 예정이라 한다.

그밖에도 영국 의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본은 작년에 15번을 연설하여 78만 파운드(한화 약 11억 원)를 벌었다. 대부분 금융기관에 가서 한 연설이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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