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29일, 청계광장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첫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이 촛불집회는 계속됐다.
첫 촛불집회에서는 광장에 나온 많은 시민들과 배우 신현준이 함께했다. 이후 집회에는 배우 이준과 유아인 등이 참석했고 방송인 김제동, 김미화, 가수 이승환, 전인권 정태춘 등은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집회에 가장 많이 참여했던 연예인은 따로 있었다.
바로 이 사람.
'연애결혼', '왔다! 장보리'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김지훈이다.
김지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촛불집회에 참석한 날마다 '인증샷'을 공개해 왔다.
_ 나랏일에 1도 관심이 없으셨던 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관심갖게 해줘서 감사해 해야 하나이거? #광화문 #촛불 #촛불은꺼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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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일, 탄핵심판 선고일자가 확정되자 그가 올린 사진이다.
_ 탄핵심판 선고의 날 확정。 내일 모레 금요일。 오전 11시。 짙은 안개 너머에는 눈부신 햇살이 비추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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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 너머에는 눈부신 햇살이 비추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믿고 있습니다"
어떤 선고가 내려질 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김지훈은 이번 주에도 광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h/t 뽐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