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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차세찌 열애, 공개원했지만 공개하지 못한 진짜 이유 [인터뷰 종합]

ⓒOSEN

영화 속 물불가리지 않는 형사 나정안처럼 한채아도 두려움이 없었다. 차세찌와의 사랑을 위해 용기있는 열애고백을 한 것. 한채아는 인터뷰에서도 차세찌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채아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모처에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그는 영화비하인드스토리부터 차세찌와의 연애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들려줬다.

앞서 한채아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한채아와 차세찌는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하지만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를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한채아는 "어제 잠을 못잤다. 되게 후련했다. 열애가 죄진 것도 아니지만 혼자 끙끙 앓았다"며 "회사에서도 그렇게 힘들었는지 몰랐다고 미안하다 하더라. 회사 입장에서도 충분히 보호하려는 과정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이로써 회사와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도, 팬들도 모두가 놀란 한채아의 고백은 절친이자 영화에 함께 출연한 강예원조차도 몰랐다. 한채아는 "그전에 강예원과 고민을 많이 하긴 했었다. 강예원이 잘 해결해라고 응원해줬다. 고백하는 것 자체는 몰랐었다. 이후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잘했다고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열애설이 보도되고부터 인정하기까지 6일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맘고생이 심했던 만큼 SNS 등에 먼저 고백을 할 수도 있었을 터. 한채아는 "저의 사생활이 글로 포장되는 것은 싫었다. 공식석상에서 고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채아는 "차세찌는 계속 공개를 하고싶어했다. 고백한 뒤 너무 좋아했다. '봐. 내가 하자했잖아. 얼마나 편했냐'더라. 나이가 있다보니까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공개열애를 못한 이유로 나이 탓을 하면서도 차세찌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잊지 않았다. 그는 "진짜 조심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가 차세찌의 가족분들이 유명하시지 않냐. 어렸을 때부터 그에 대한 말못할 상처가 있다. 무슨 일만 있으면 이슈가 되니까 말이다. 이제는 그 반응에 무뎌진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한채아는 차세찌의 언급과 관련해 조심스러워하면서도 그의 이야기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채아는 "차세찌와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때문에 알게 됐다. 연애해보라고 소개시켜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귀게 되자 그들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채아는 차세찌와의 결혼계획은 없을까. 그는 아직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그러면서 "결혼계획은 아직 없다. 건강하게 만나고 있다. 지금 모니터를 보니까 내 얼굴이 예쁘더라. 일에 더 집중을 해도 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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