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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이 싫었던 피자 가게는 하와이안 피자 주문에 이렇게 대처했다

  • 김태우
  • 입력 2017.03.08 12:17
  • 수정 2017.03.08 12:18

애리조나 대학교에 다니는 알리는 최근 하와이안 피자가 먹고 싶었다. 이에 캠퍼스 내의 피자 가게에서 파인애플이 잔뜩 올라간 피자를 주문했으나 결국 원했던 피자는 먹을 수 없었다.

리파이너리 29에 따르면 알리는 이 날 치킨, 양파, 바비큐 소스와 파인애플이 올라간 피자를 주문했지만, 정작 받은 건 치킨, 양파, 바비큐 소스가 올라간 피자와 5달러였다. 피자 상자 내부에는 "도저히 내 손으로 파인애플을 올릴 수 없었다. 역겹다. 미안하다."라고 적혀 있었고, 옆에는 5달러 지폐가 붙어 있었다.

스릴리스트에 의하면 알리는 가게에 다시 전화를 걸어 하와이안 피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가게는 이번에도 주문을 거절하며 "쿠폰을 주겠다"고 했다. 이에 그녀는 "괜찮다"며, "5달러면 충분하다"고 답했다.

한편,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월 22일 파인애플을 혐오하는 또 한 명의 인물을 소개했다. 귀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파인애플 피자 위에 올리는 것을 "가능하다면 법으로 금지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하와이안 피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파인애플을 피자 토핑으로 쓰는 것에 동의하는지 직접 투표에 참여해 보시라.

h/t Thri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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