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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몰래 쓴 쪽지가 '좋아요' 11만 번 넘게 받은 이유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앞두고 한 초등학생이 수업 중 교사에게 걸린 '쪽지'가 큰 화제를 모았다.

'여성의 날'과 초등학생의 '쪽지'가 무슨 상관이냐 싶겠지만, 그렇지 않다.

6일 작가 Elly Zupko가 초등학교 4학년을 가르치는 자신의 친구에게 받은 것이라며 공개한 사진을 보자. 여자인 학생은 노트 귀퉁이를 잘라 친구에게 몰래 저 쪽지를 보냈다가 선생님에게 들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내용이...

"너 여성에게 힘을 주는 클럽에 가입할래? 우리가 리더야"

고무적인 내용에 이 트윗은 순식간에 엄청난 리트윗과 좋아요를 받았는데,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주작 아니냐'거나 '부적절한 것 같다' 등등 부정적 반응은 주로 남성에게서 나왔다는데, 이에 작가 Zupko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소녀가 여성에게 힘을 주는 클럽에 가입하고 싶어한다는 걸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다니. 이 사실이야 말로 우리에게 저런 클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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