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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은 "박근혜 탄핵 인용되면 자유한국당 동정론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 허완
  • 입력 2017.03.07 10:35
ⓒ뉴스1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혹시라도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다면 보수층에선 우리 당에 대한 동정론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지역 언론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반면 그는 "바른정당 같은 경우 탄핵 추진에 역할을 한 만큼 질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시각은 탄핵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라는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한편 인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뜨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풀이했다고 한다.

"우리 당은 탄핵 문제 때문에 대선 주자들이 마음 놓고 다니지 못해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건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안상수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다. 이 중 지지율 1%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인물은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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