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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06일 05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3월 06일 05시 08분 KST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이 관장직을 사퇴하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이 6일 관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삼성미술관 측은 이날 "홍라희 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 관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으로, 2004년 삼성미술관 리움이 개관한 이래 관장직을 맡아 왔다.

홍 관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결정에 대해 미술계에서는 최근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데 이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는 등 그룹 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미술관 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결정된 거라 사퇴 배경에 대해 확실한 내용은 모른다"면서 "아직 후임 관장은 결정된 바가 없고, 당분간 홍라영 총괄부관장과 이준 부관장이 협의해서 미술관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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