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베니티 페어에 토플리스 화보를 선보였다 '커리어에 가슴을 이용한 반 페미니스트'라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배우 엠마 왓슨이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왓슨은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공연한 배우 댄 스티븐스와 함께 인터뷰에 참여했다.
인터뷰에서 왓슨은 "왜 논란인지 혼란스럽다"며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고, 다른 여성을 공격하는 도구가 아니"라고 답했다. 또 "페미니즘은 자유이고, 해방이며, 평등"이라고 덧붙이며 "내 젖가슴(tits)이 그것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스티븐스와 왓슨은 아래의 대화로 관련 답변을 마무리했다.
스티븐스: 그 사람들이 뭐라고 했죠?
왓슨: 내가 페미니스트이면서 동시에...
스티븐스: 가슴이 있으면 안 된다?
왓슨: 가슴이 있으면 안 된다고 했죠.
h/t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