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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소녀상에 누군가 쓰레기를 버리고 자전거를 묶어놨다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누군가가 고의로 쓰레기를 버리고 자전거를 묶어놓는 일이 발생했다.

5일 부산겨레하나와 경찰 등에 따르면 4일 자정께 누군가가 소녀상 의자 뒤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자물쇠로 묶었다. 주변에는 전날보다 더 많은 쓰레기가 쌓였다. 이 때문에 소녀상 주변이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일본영사관 주변에 24시간 배치돼 경비를 서는 경찰은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하고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3월 5일)

그러나 경찰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은 지자체의 업무이며 "소녀상 설치를 놓고 찬반 의견이 있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은 처벌 대상이 아니라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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