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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태극기집회'에서 나온 연사들의 발언을 직접 한 번 들어보자 (전문) - ②

  • 허완
  • 입력 2017.03.02 07:02
  • 수정 2017.03.02 07:08

지난 주말 '태극기집회'에서 나온 연사들의 발언을 직접 한 번 들어보자 (전문) - ①

“탄핵은 사기다”

김평우 “저는 평생 법조인으로 살았습니다. 외도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정치에 기웃거려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그렇게 살 겁니다. (김평우! 김평우!) 됐어요, 됐어. 제가 조금 말을 하도록 좀 기다려주세요. 제가 지난주에 법정에서 한 변론 동영상 많이들 보셨죠? 많이 동감하세요? (네) 대한민국에서는 기준이 좀 달라서 변호사가 법정에서 법관들 앞에서 예예 소리만 해야하고 ‘아닙니다’ 이런 소리는 못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 조선시대 사는 거 아니죠? (네) 대한민국 헌법에는 만인이 평등하다고 돼있죠? 법관이 높고 국민이 낮은 거 아니죠? 법관도 헌법을 지켜야 하고 국민도 헌법을 지켜야 하는 거죠? 법관이 헌법에 틀린다고 생각하면 국민도 틀립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네, 저는 우리가 이제 조선시대를 벗어났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21세기 세계의 선진국 대열에 서 있는 민주법치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이 대한민국에서는 헌법을 지키고 법을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세요. 국회가 왜 박근혜 대통령님을 탄핵했습니까? 헌법에 위반됐다고 한 거 아닙니까? 그거는 대통령도 헌법을 지켜야 한다는 전제 때문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국회도 헌법을 지켜야 할 것 아닙니까? 국회는 헌법을 안 지켜도 되고, 대통령만 헌법을 지켜야 합니까? 아니죠? 저가 저는 평생을 법조인으로 살았기 때문에 제가 탄핵을 탄핵한다는 책을 쓸 때는 제가 법조인으로서 평생을 법조인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왜 이 탄핵을 반대하는가를 글로 쓴 겁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저는 제가 쓴 글에 대해서 당신 틀렸어요, 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버릇없다 막말이다 막장이다 이런 욕설은 들었지만 논리적으로 제 말에 어느 구절 어느 말이 틀렸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만일에 틀린 말로 앞뒤도 맞지 않는 거짓말로 국회를 비난하고 공개적으로 책을 썼다면 제가 이 자리에 서있을 수 있겠습니까? 벌써 박영수 특검이 저를 잡아갔을 겁니다! 제가 이번 국회 탄핵이 왜 틀렸는가, 잘못인가를 이 책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다방면으로 분석을 해서 밝혔습니다. 요점은 단 한 가지예요. 국회의 탄핵이 거짓이라는 겁니다. 진실과 사실과 증거에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기라는 겁니다! 제가 사기의 증거를 두 가지를 댔어요. 첫 번째 사기는 탄핵이라는 것은 탄핵 사유, 한 개만 있어도 탄핵이 되는 거고 두 개가 있어도 세 개가 있어도 탄핵이 되는 겁니다. 여덟 가지 열세 가지가 필요한 게 아니에요. 단 한 가지만 있어도 되는 겁니다. 그런데 왜 열세 가지나 되겠어요? 거기에는 냄새가 나는 겁니다. 탄핵 사유가 안 되는 것을 끼워 넣었기 때문이에요. 노무현 대통령은 사실 탄핵 사유 한 가지에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대통령은 됐지만 자기를 지지하는 열린우리당이 꼬마정당이라 자기가 정치를 할 수 없으니까 꼬마정당을 국민들이 많이 찍어서 다수당을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이 소위 공무원으로서 선거의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탄핵을 당한 겁니다. 다른 사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박 대통령님은 헌법에 소위 위반됐다는 조항이 열두 개에요. 대한민국 헌법 다 들어가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법 전부 위반했다는 거예요. 이거 냄새 나죠? 하나도 없으니까 다 들어갔다는 거예요. 만일에 뚜렷한 거 하나라도 있으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그거 딱 하나만 짚어도 되는데 왜 다른 게 자꾸 들어가요? 탄핵 사유가 될 만한 게 하나도 없으니까 그런 거예요. 그래서 탄핵으론 안 될 것 같으니까 이것저것 끼워넣기 섞어넣기 해서 열세 가지 탄핵사유 만들어서 그걸 하나씩 하나씩 끼워 넣으면 이걸 몽땅 몰아서 섞어찌개 만들어 찬성이냐 반대냐 이렇게 물었던 겁니다. 자, 그러면 열세가지를 다 묶어서 2/3가 된 거지 그 중 어느 하나가 2/3넘은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면 헌법에 어디 여러 개를 묶어서 탄핵사유가 된다고 어디 써 있습니까? 사기 아닙니까 이거는. 눈속임 하는거죠? 누구를 속이는 거예요 이거? 제가 보기에는 이 몇 사람들이 첫째는 자기 동료 의원들을 속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핵소추를 제대로 설명도 안 하고 그냥 해버린 거에요. 또 누굴 속인 겁니까? 헌재를 속이려 한 거예요. 또 누구를 속인 겁니까? 우리 오천만 국민을 속이려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에게는 탄핵 소추장을 정식으로 공표하지 않았어요. 제가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사기가 있어요. 속임수죠. 자, 국회가 국민을 대통령님을 탄핵할 때 그 탄핵 사유가 아까 열세가지라고 했는데 한 개, 한 개 사유를 보면 죄가 하나짜리 죄가 없어요. 전부 세 가지, 네 가지예요. 단적인 게,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 그거 설립해서 770억 모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죄냐 하고 설명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뇌물죄, 직권남용죄 거기다 강요죄 이 세 가지 죄라는 겁니다. 어디에 속임수가 있냐하면 만일에 이것을 미국에서는 절대로 이렇게 섞어찌개 법률을 만들지 않아요. 각자 구별해야 해요. 뇌물죄 탄핵사유라는 겁니다. 뇌물죄 가지고도 탄핵 사유가 되니까. 직권남용죄 그것도 독립된 탄핵 사유에요. 왜, 그것만 가지고도 탄핵이 되는 거니까. 클린턴은 직권 남용으로 소추 당했습니다. 강요죄도 탄핵사유 되는 거예요. 그러면 똑같은 사실, 나눠서 기소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뇌물죄, 직권남용죄, 강요죄 이 세 가지를 나눠서 투표를 했어야 하는 거예요. 근데 왜 이걸 섞어 법률을 복합 범죄를 만드느냐. 여기에 교묘한 수가 있는 거예요. 만일에 이것을 직권남용죄 강요죄 앞에 뇌물죄가 맨 앞에 있잖아요? 뇌물죄가 제일 큰 죄입니다. 뇌물죄에 해당이 된다면 종신 징역입니다. 직권남용이나 강요죄는 별 죄가 안 돼요. 가벼운 죄예요. 그래서 그거 가지곤 탄핵사유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뇌물죄 같으면 충분히 탄핵사유가 되는 거죠. 뇌물을 770억씩이나 먹은 대통령을 가만히 나눌 나라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770억을 뇌물이라고 하는데 근데 770억은 박근혜 대통령이 손도 한 번 댄 적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공익재단에 미르재단, 케이스포츠 재단에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뇌물죄 안 된다는 건 여기 앉아계신 법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알아요. 그러니까 뇌물죄로 잡긴 잡아야 되겠는데 뇌물죄만 끼워서 하면 들통이 날 테니까 거기다 끼워 넣기를 한 겁니다. 강요죄를 끼워 넣으면 될 것도 같단 말입니다? 아니 대통령께서 재벌들 불러다가 출연 좀 해 주세요 라고 했는데 이번에 검찰 보니까 재벌 총수를 붙잡아다가 대통령께서 내라 했는데 안 내면 좀 혼날 것 같다 이런 생각 들었죠? 그러니까 모두들 예, 예, 예. 자, 강요다 이거예요. 그러면 증거가 있는 것은 강요죄라고는 할 수 있죠? 만일 그것이 진실한 자백이라면 강요는 될 수 있죠. 그러니까 나눠서 투표했다면 강요는 되는데 뇌물은 안 된다. 그러면 강요만 가지고 기소를 하면 이런 것만 가지고 하고 그래 국민 여러분이 아무도 승낙을 안 하는 거예요. 옛날부터 다 이렇게 해 왔으니까. 그러니까 강요 플러스 직권남용 플러스 거기다가 진짜 수립 목적은 뇌물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끼워 넣기 한 겁니다. 만일에 모든 국민들한테 탄핵소추장을 다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여러분들 의견 어떠시냐고 물었다면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뇌물죄는 말도 안 되고 강요죄는 조금 강요스러움이 있는 것 같다, 근데 뭐 그거 가지고 대통령을 불러서 그래? 이게 정답입니다. 근데 사기를 친 거예요. 복합 범죄로 묶어 버리는 바람에. 그러니까 국회의원들 찍을 때는 강요죄구나 하면서 찍었는데 결과는 뇌물죄가 된 거예요. 사기죠 사기. 어떻게 이게 사기가 아닙니까? 만일 어느 검사가 어떤 사람을 기소할 때 뇌물죄, 직권남용죄 플러스 강요죄 이렇게 기소했다면 그 검사는 그날로 모가지입니다. 대한민국 법전도 모르냐, 이런 바보, 그 자리에서 잘려요. 근데 국회가 하면 아무도 말을 못하는 거예요. 무서워서 아니면 몰라서. 대한민국에 수천 명의 법학교수가 있고 박사가 있고 변호사가 있고 이만 명의 변호사가 있고 수천 명의 검판사가 있는데 이 사람들이 아무도 이걸 몰랐단 말예요? 저는 너무 슬퍼요 슬퍼. 아, 이것이 우리나라 법조의 수준이고 현실인가. 정말 너무 슬퍼서 그런데 아무도 제가 기다려도 아무도 말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없이 제가 나섰습니다. 그래도 오천만 중 한 사람은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 줘야할 것 아닙니까. 여러분, 이제는 이 사기극의 진실을 알았죠?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나. 그 다음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소위 정계 원로, 법조계 원로라는 사람 전부다 나와서 국회의원들 정당들까지 전부 나와서 무조건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한대요. 제가 생각했습니다. 이분들이 이것이 사기라는 것을 알고서 하는 말이냐, 아니면 사기라는 것도 모르면서 하는 말이냐. 적어도 원로라면 진상이라도 알아보고 나서 제가 쓴 책이라도 한번 읽어보고 나서 자기 의견을 밝혀야 하는 거 아닙니까? 도대체 아무것도 모르면서 또는 알면서도 속이고 무조건 승복해라, 이게 조선시대입니까 지금 우리가? 양반이 복종하라 그러면 복종하는 우리가 노예입니까? 법 앞에는 다 평등합니다. 사기를 용서하는 것은 용서가 아니에요. 그건 불법입니다. 여러분 신이 우리들에게 주신 일이 뭐냐면 예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권력에 복종을 하는 데만 쓰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신이 우리들에게 주신 머리는 박영수 특검의 공포에 질려서 땅만 내려보며 숙이라고 준 것이 아닙니다. 두 손과 두발은 열심히 일해서 잘 먹고 잘 살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사이비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무소불위 권력자들의 횡포에 굽히지 말고 대항하여 고개를 바짝 들어 하늘을 쳐다보고 주먹을 흔들며 용감하게 아 자유 대한민국을 외치라고 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다함께 2017년 3월1일 이 광장에 다시 모여서 민주 법치 대한민국이라는 제2의 건국기념일을 선포합시다. 저하고 같이 외쳐보시겠어요? 아 나의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 영원하리라!”

△오후 4시

손상대 “저 촛불 들고 대한민국 점령하려는 좌파좀비들을 척결하려는 좀비 잡는 해병, 좌파 때려잡는 해병, 빨갱이 때려잡는 해병! 해병대 전우회 박환인 예비역 소장을 모시겠습니다”

“좌파 때려잡는 해병, 빨갱이 때려잡는 해병”

박환인(해병대 전우회) “차렷, 경례! 종북좌파와 싸워 이기고 대한민국 지키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우리가 잘했죠? 해병대는 지난날 6·25 전쟁과 월남전에서 모든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무적해병! 귀신 잡는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대가 방어하여 지키지 못한 진지가 없었습니다. 우리 후대 해병들이 선대 해병의 전통을 이어받아서 종북좌파건 빨갱이건 북한군이든 반드시 싸워서 이기겠습니다! 믿습니까? 자신 있습니다! 월남 부대가 밥을 하고 있는데 우리 진지에 월맹군 2개 연대 2천여명이 기습했습니다. 우리가 대비했지만 워낙 많아서 처음에 한 1/3 진지가 뚫렸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완전히 물리치고 2천여명을 완전히 박살냈습니다. 이게 우리 해병입니다! 근데 장교로 김기홍 중위가 지금 해병 소장이 돼서 여기 나왔습니다. 김기홍 소장! 해병대 영웅! 따라하십시오 해병대 영웅!”

김기홍(전 해병대 부사령관) “우리조국 대한민국 지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필승!”

박환인 “우리 해병대가 가는 곳에 승리 뿐이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탄핵 기각을 위한 집회를 하고 있지만 6·25 전쟁 이후에 나라 운명 결정하는 중요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우리는 반드시 전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만약 지면 대한민국은 없어집니다! 우리가 이겨야 통일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쟁의 위대한 전사입니다! 다시 한번 복창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위대한 전사다! 싸우자! 나가자! 이기자! 나가자 해병대 노래 같이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배경음악 ‘나가자 해병대’)

정광용 “일주일 동안 잘 계셨습니까. 여러분들이 약속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못 올라왔습니다. 이 정도 세력이면 다음주 3·1절에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여러분 스스로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쪽 도로가 막혔고 경찰한테 지하철 사람들, 경찰 파견해서 모두 잘 올라오시도록, 압사 기타 사고 안 나도록 부탁 드렸는데도 아직 약 수만 명이 지하철역에 갇혀있는 상탭니다. 여러분, 여러분께서 약속을 지켜주신 결과 세종사거리에서 남대문, 저 뒤 소공로 을지로 꽉 찼습니다. 지금 다섯 시면 저 위에 있는 기자들 여러분 한번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한화생명 위에 기자들이 여기 계신 기자들을 대신해서 풀 이라고 해서 대표기자들이 촬영하는데 왜 5시에 하겠습니까? 우리가 행진 나갈 줄 알고 여기 싹 빈틈을 찍어서 다섯 시 저쪽하고 비교하려고 또 다른 사기를 치기 위해서 공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행진은 없다 6시 이후에 한다고 했더니 기자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오늘 다섯 시에 우리가 여기 장면과 저쪽 장면을 경찰청 시시티비를 통해서 정확하게 비교하겠습니다! 자 저기 찍고 있네요. 저 위에. 이제는 거짓말하지 마라! 지금까지 나왔던 뉴스가 전부 가짜 뉴스였음이 여기 계신 여러분들에 의해서 모조리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여기 모이는 여러분이 진짜 뉴스의 주인공 아닙니까. 이 정도 가지고 와 대단하다 하실 거 없습니다. 3·1절에는 여러분 경찰하고도 협의가 된 사항입니다. 모이는 자리가 여기가 아니고 세종로 사거리에 대각선으로 초대형 무대가 설치됩니다. 이 무대보다도 약 3배 이상 큰 어마어마한 무대가 설치되고 그 무대는 대각선으로 설치되어서 한쪽은 이쪽으로, 한쪽은 동대문까지를 비추게 됩니다. 그날 애국세력은 여기서부터 서울역까지 종교인들은 세종로 사거리에서부터 동대문까지를 꽉 채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은 이 음향선과 영상선을 까는 재주가 없습니다. 무려 4.8km나 되기 때문에 스피커 선과 영상선을 못 깝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케이블 티비를 샀습니다. 케이블 티비에서 나오는 신호선을 각 약 한 300m다 설치하면 LED 스크린 비추게 되고 이 스피커 역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스피커를 우리가 다 동원합니다! 여기 오신 기자님들께서 3·1절 다시 오신다면 2017년 3월1일 3·1절을 다시 보신다면 98년 전의 그 날을 제대로 상기하게 될 것입니다! 종교계의 협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우리는 외로운 태극기 세력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예수님을 믿는 대한민국의 모든 초대형 교회가 우리와 함께 태극기를 들게 됩니다! 그날 나오는 인력이 5백만, 대한민국 인구 10%가 태극기를 들고 서울을 가득 채웁니다! 지역에서 올라오신 분들 책임자들, 오늘보다 3·1절에 오백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 버스비 50% 지원을 다 못할 것 같아서 특별 모금을 했습니다. 끝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스스로의 돈으로 스스로 해냈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의 도덕성이고 청렴성이고 자신감이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분의 희생을 알기 때문에 죄송하다는 단어를 썼습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 공지가 올라가고 3시간만에 모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이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역사의 주인공이십니다. 우리가 역사의 주인공이고 우리가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진짜 뉴스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전폭적으로 후원해주신 결과 저는 자신 있게 신문광고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 탄핵의 설계를 누가했습니까. 남창 고영태가 한 거 아닙니까. 거기에 TV조선 이진동이 고영태와 손을 잡고 사기극을 연출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한민국 검찰, 언론, 국회가 놀아난 거 아닙니까! 그래서 고영태 녹음파일이 공개가 되고 거기엔 놀랍게도 대한민국 현직 검사가 언급돼있습니다. 어떻게 검사 또는 검사장의 탈을 쓰고 남창 고영태와 협잡을 꾸밀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고영태 일당과 협잡을 꾸민 현직 검사에게 현상금 1억원을 걸었습니다! 누구든지 그 녹음 파일에 언급된 고영태 일당과 협잡을 벌인 검사를 신고 해주시는 분께는 현금 1억원을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경찰, 검사를 그동안 많이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검사장급 그 검사는 국민의 신뢰를 배신했을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이 스스로 사기꾼과 한 패가 되어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습니다. 참으로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저는 돈만 있다면 여러분이 만약 협조만 해주신다면 현상금을 10억원으로 올리고 싶습니다. 지금 여러분께서는 오늘 집회에서 탄핵 기각이라는 구호가 사라진 것을 아실 것입니다. 아까 김평우 변호사 말대로 이번 탄핵은 기각의 대상이 아니라 각하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치는 구호가 바뀐 것입니다. 탄핵각하! 탄핵각하! 탄핵각하! 김평우 변호사님이 조목조목 말씀하신 것은 처음부터 이 탄핵은 국회에서 통과될 때 헌재에 넘어갈 때 모든 과정에서 합법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는 원천 무효의 탄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탄핵무효! 탄핵무효! 탄핵무효! 이런 엉터리 탄핵을 국회가 감히 통과 시켰습니다. 이런 국회가 왜 필요합니까? 당장 해산 시켜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국회해산! 국회해산! 국회해산! 국회해산! 특검 이번에 2월 말이면 특검 끝납니다.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즉시 그동안 특검이 저지른 모든 죄를 사법기관에 고소하겠습니다. 이번 특검은 그냥 수사해선 안 됩니다. 특검 모조리 구속 수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칩니다. 특검구속! 특검구속! 특검구속! 존경하는 애국동지 여러분. 오늘 이 물결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야합니다.그래서 내일은 대구로 갑니다! 가자 대구로! 내일 대구를 화끈하게 뒤집읍시다. 우리 탄기국에서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국민저항본부 설립했습니다. 아까 김평우 변호사가 말씀하셨습니다. 불법에 복종하는 것은 법질서 준수가 아닙니다. 맞죠! 탄핵이 인용되면 국민저항권을 행사할 것입니다.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국민저항본부 혁명 제1호는 발표되었고 제2호를 발표합니다. 지금부터 각개전투에 임하라! 온라인 전투에서 밀리지 마십시오! 지금 온라인에서는 거짓 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있을 국민저항본부의 공지사항에 매일매일 귀기울여주시고 반응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서울시 용역깡패들과 싸울 때 서울시가 시민 여섯명을 개 패듯 팼습니다. 우리는 저항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다만 그분들께 병원 치료비 모두를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대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 앞으로 그대로 지속됩니다. 여러분이 부상을 당하면 그 병원 치료비 전부를 탄기국에서 대드리겠습니다. 온라인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하고 여러분 모독하는 네티즌 많습니다. 그런 분 신고하실 때 여러분이 불이익을 당할 때 국민저항본부에서는 여러분 한 사람한 사람에게 변호사를 붙여드리겠습니다. 겁내지 말고 싸웁시다. 우리가 지켜야 될 가치는 무저항 비폭력입니다. 때리면 맞아야합니다. 죽이면 죽읍시다. 뭐가 무섭습니까. 무서울 거 하나도 없어요. 여러분의 뒤에는 탄기국이 있고 국민저항본부가 있습니다. 무수한 비폭력이 승리를 부릅니다. 폭력을 써야할 때가 있다면 그때는 제가 앞장 설테니 그때까지만 참으세요. 비폭력이 우리를 승리로 이끕니다. 지금 나와 계신 기자님들은 다 우리 편이에요. 야유하거나 조롱하지 마시고 협조해주세요. 경찰도 마찬가집니다. 애국경찰이 우리 보호합니다. 경찰 미워하지 말고 야유하지 마세요. 우리가 지는 겁니다. 끝까지 비폭력. 우리는 아스팔트에 피를 흘릴지 모르지만 우리 목숨이 날아갈지 모르지만 비폭력 아래서 죽읍시다. 그래야 이깁니다. 내일 대구 상당히 이른 시간에 출발합니다. 마지막으로 희소식 전하겠습니다. 헌재에 탄핵을 기각하시는 재판관이 제가 가진 정보로는 3명이 있습니다. 이분들께 힘을 용기를 실어드립시다. 재판관 3인 만세!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만, 압도적인 기각이 나와야합니다. 지금 우리가 이만큼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악마의 재판관 3인이 있습니다. 아시죠? 그 악마의 재판관에서 가장 잘못된 경우에는 아스팔트에 피를 흘리는 것을 우리는 훨씬 넘어설 것입니다. 문재인은 혁명을 말하지만 우리는 문재인이 말하는 혁명을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참극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가 정의고 우리가 진실입니다. 저희는 제1차 태극기집회를 할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명백하게 외친 한 줄이 바로 오직 정의와 진실을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정의와 진실을 외치는 우리가 지금 이렇게 많이 나왔고 3·1절에는 서울 전역을 덮게 됩니다. 내일 그리고 3·1절날 다시 뵙겠습니다.”

25일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 서석구 변호사(왼쪽부터)와 김진태·조원진·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악마의 재판관 3인이 있다”

서석구(박근혜 대통령 법률대리인) “여기 참석한 미국 친구가 오늘 저에게 말했습니다. 한국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민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수많은 국민들이 모인 것은 자기 태어나고 처음 보는 일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오늘 헌법재판소 탄핵이 인용될 것이냐 기각될 것이냐 오늘 이런저런 다양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탄핵이 인용될지 기각될지 그것은 오직 하느님만이 아십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대한민국이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분입니다. We would like to appeal every in the world. 저희들은 한국과 외국에 있는 모든 국민과 인류들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Listen to the voice of our people. The most crowd since we built our nation. We are the people who want, who pray to dismiss impeachment in order to protect korea and democracy. 저희 대한민국 국민 3백만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인파가 이 자리에 집결한 것은 탄핵 각하, 탄핵 기각을 바라는 국민들의 애국심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든 분들이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변호사님 탄학이 인용될 것 같습니까? 탄핵이 기각될 것 같습니까. 그때마다 제가 그분에게 다시 묻습니다. 전화주시는 분, 탄핵이 기각되리라고 보십니까, 인용되리라고 보십니까? 그거야 당연히 탄핵이 기각된다고 봅니다. 여러분, 성경에는 말합니다. 믿는대로 이뤄집니다! 탄핵기각을 믿으세요! 탄핵 기각을 믿으세요! 믿으면 기적이 나타납니다!”

윤상현(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오늘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 되는 날입니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은 입에 재갈이 물리고 언론에 난도를 당해서 어디 하소연할 때가 없습니다. 이렇게 억울한 대통령을 살려야겠죠 여러분? 억울한 대통령 같이 살려서 제 자리로 모셔야 합니다. 곧 헌재서 탄핵 결정이 납니다. 저 윤상현, 여러분에게 확신 가지고 얘기합니다. 탄핵은 기각될 것입니다. 탄핵기각! 왜냐면 박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야당은 뭐라고 합니까. 지난 4년 동안 박 통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합니까. 대한민국 안보위기를 넘기고 얼마나 많은 큰일을 했습니까. 내란 혐의 통진당 해산하고 한미간 전작권 포기 위협 넘겼습니다. 한미동맹 더 강화시켰습니다. 미사일에 광분하는 북에서 개성공단 폐쇄하고 사드 배치 결정했습니다. 중국과 캐나다와의 FTA체결해서 경제적 위협도 이겨냈습니다. 공공기관 개혁했습니다. 공무원 개혁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 했는데 야당은 무슨 일 했습니까. 4년 동안 박 대통령이 제시한 정책 화끈하게 밀어준 적이 있었습니까. 까딱하면 대통령 흔들고 식물국회 만들고 사사건건 방해한 사람이 야당입니다. 안보위기 조장한 야당 세력 아닙니까. 지난 좌파정권 시절동안 북한에 3조8천억원 대줬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북의 미사일 실험입니다. 이번 안보위기에 일조한 사람들이 그 야당들입니다. 그 야당에게 어떻게 대한민국을 맡깁니까. 탄핵은 애당초 말이 안 되는 말이었습니다. JTBC 태블릿 보도는 작년 10월24일입니다. 탄핵 소추안 의결을 딱 45일 만에 대통령을 탄핵으로 내몬 나라는 지구상에 어떤 나라도 없습니다. 조기 대선 구도 만들어서 집권하겠다는 야욕 때문입니다. 결국 탄핵은 야당과 좌파 세력이 힘을 합쳐 박근혜 정권 무너뜨리고 한국 찬탈하기 위한 책동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태극기로 똘똘 뭉쳐서 탄핵 위기를 무사히 넘겨야 합니다. 대통령 억울함 풀어드리고 대통령을 되살리고 한국 헌정질서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 다시 살려야 합니다. 저 윤상현 애국 시민과 함께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야당과 좌파 세력이 힘을 합쳐 정권 찬탈하려는 책동”

과거와 달리 이날 집회에는 각종 깃발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반공특수전여단, 연세대·고려대학교 구국동지회 등의 깃발이 나부꼈다. 태극기를 활용한 머리띠와 망토도 등장했다. 집회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도 이뤄졌다. 

김진태(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제가 특검 연장법 막았습니다! 제가 지난주에 뭐라고 했는지 기억나십니까. 제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까진 안 된다고 했었죠. 그랬더니 좌빨 중에는 흙을 가지고 와서 저한테 흙을 뿌리겠다, 그러면 흙이 들어갔으니까 통과 아니냐. 이게 말이 됩니까. 우리가 이런 사람들하고 싸우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때 아닙니다. 특검 4일 남았는데 황교안이 연장해야 되겠습니까, 그만 해야 되겠습니까?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촉구합니다. 불법 특검 연장을 거부해주길 바랍니다. 연장을 거부하라! (거부하라!) 여러분, 제가 며칠 전에 귀를 의심했습니다. 하루, 이틀 이렇게 탄핵이 기각되길 바라고 있는데 정치권 한 쪽에서는 이제 탄핵 선고 나오기 전에 자진해서 사퇴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기할 것 같으면 우리가 몇 달 전에 4월에 자진해서 사퇴하도록 하고 탄핵 막으려고 했는데 그때 비박계가 어떻게 했습니까? 걷어찼던 사람들이 이제 생각해주는 것처럼 자진사퇴하라고 하니 이게 말이 됩니까. 탄핵이 기각되면 그 바른당인가 하는 그분들, 어떻게 한다 그랬죠? 국회의원 사퇴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각될 것 같으니까. 이걸 받아줄 수 있겠습니까? 절대 안 됩니다. 이제 헌재 이야기하겠습니다. 헌재에서 처음에는 이 재판관들이 촛불에 놀라서 야 이거 큰일났다, 이번에 안하면 헌재가 난리나겠다 생각하는데 정말 그럽니까. 이제는 촛불보다 더 무서운 게 태극기 아닙니까? 우리 태극기의 물결이 이렇게 있는데 태극기가 무섭지 않겠습니까? 이제 헌재가 큰일났습니다. 기각을 하면 촛불이 난리를 칠 것 같고, 인용을 하면 태극기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고. 그런데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기각도 아니고 인용도 아니고 (탄핵 각하!) 맞습니다. 헌재가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탄핵 소추는 처음부터 국회에서 엉터리로 해서 올린 것이니 각하하면 되는 것입니다. 국회는 원래 그런 뎁니다. 이렇게 엉터리인 짓을 하는 데니까 욕을 먹어도 싸고 이것이 각하돼서 그 책임을 지기 위해서 국회가 해산이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백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회 해산! 탄핵 각하! 국회는 책임을 지고 해산해라!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내일 대구에서 뵙겠습니다.”

조원진(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집에서 울분이 터져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국민만을 위하여 일하신 분입니다. 대한민국과 결혼한 박 대통령, 누가 지켜야 하겠습니까. 여러분, 절대로 잊지 맙시다. 거짓과 조각과 편파 방송들을 절대 잊지 맙시다. 이제 그 거짓을 중단하고 언론과 방송은 양심선언을 해야한다! (해야 한다!) 진실의 양심 고백을 해야한다! 여러분들의 아들, 딸 위해서라도. 문재인이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모두를 불태워버리겠다, 여러분, 바로 앞으로 있는 민주당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비자금이 수억원이 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면책 특권 뒤에 숨어서 가짜 뉴스 거짓말합니다. 문재인이 말하는 보수를 불 태우겠다는 것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을 말하는 겁니다. 박정희 대통령까지도 욕을 보이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막아야할 때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막아주셔야 합니다. 검찰과 특검의 짜맞추기를 여러분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박 대통령과 뇌물죄로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박 대통령은 파면 팔수록 더 깨끗하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98년 전에 3·1운동은 우리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운동이었고 우리 대한민족의 민족혼을 찾는 운동이었다면 다가올 2017년의 삼일운동의 태극기 물결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운동입니다. 종북좌파 세력을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3·1운동에 다같이 동참합시다. 존경하는 애국국민 여러분, 또 하나 잊지 맙시다. 배신의 정치, 탄핵의 주범, 유승민과 김무성을 절대 잊지 맙시다. 애국시민들과 같이 유승민과 김무성을 우리 대한민국에서 몰아내자. 내일 대구로 오십시오. 탄핵의 기운을 몰아내고자 대구에 와서 같이 합시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그런 날이 함께 올 것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신의 정치, 탄핵의 주범, 유승민과 김무성을 잊지말자”

△오후 5시

박대출(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정규재 티비에 나오는 언론의 25개 거짓말 혹시들 보셨습니까. 애국시민들 들어보십시오. 이런 말을 전해주세요. 왜곡과 선동의 오보들이 우리 국민들을 흥분시키고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잘못된 거짓들이 우리 국민의 이성을 마비시켰습니다. 저는 25개 다 외우고 있지만 입에 올리기도 싫습니다. 지난 태극기 집회 7차에서 참석 인원이 2만명이라고 합니다. 5만명이 모였는데 2만명이라고합니다. 그런데 촛불집회, 170만이라고 합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진실을 보도했습니까? 제가 계산을 해봤습니다. 광화문 16차선에서 어디까지 줄을 서야 170만이 되는지 아십니까? 동쪽으로는 강화도까지 가야합니다. 강화도까지 광화문부터 170만명이 모여야 하는데 언론들은 그것을 그대로 보도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쪽으로는 오산까지 가야한다,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가야합니다. 그런데도 그런 자막을 그냥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5만명의 국민이 모입니다. 겁먹으면 안 됩니다. 그거 오보 믿으면 안됩니다. 많은 언론인 오셨습니다. 이분들이 이제는 오보가 아니라 진실을 보도해주실 것입니다. 이분들에게 오보 아닌 진실을 말해줄 것을 부탁드립시다. 진실을 보도하라!”

정미홍(전 KBS 아나운서) “사랑합니다. 제게도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생각하면 제가 매번 말씀드리지만 어김없이 눈물이 납니다. 우리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가슴이 아프고 통탄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우리가 대한민국에 힘이 되고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통을 탄핵으로부터 구하는 것은 우리의 가야할 길의 첫 발자국일 뿐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 잘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탄핵이 반드시 기각되거나 각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21세기 전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 대한민국에서 애당초 절차의 정당성도 무시된 탄핵이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민주국가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수호해야할 헌법재판소가 잘못된 탄핵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옳소!) 만약에 우리가 기대한 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는 죽을 각오로 싸우겠습니다. 우리가 저들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 다 함께 해주실거죠? 우리가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끝으로,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2년입니다. 3·1운동 100주년 받는 2019년 3월1일까지 우리가 이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2년이면 충분합니다. 지금 정부, 검찰, 법조, 언론계 저 쓰레기들을 우리가 반드시 바로잡읍시다. 2년입니다. 자유 민주 법치국가 대한민국 만세!”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6시부터 남대문과 서울역 방향으로 행진을 했다.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가 행진 대열 위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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