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 사실'의 창시자이자 미 백악관의 선임 고문 켈리앤 콘웨이의 사진 한 장이 순식간에 인터넷을 점령했다.
바로 이 사진이다.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이곳은 오벌 오피스. 백악관 내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이다. 미국 대통령을 가끔 자유 세계의 수장으로 표현하니, 이 집무실은 자유 세계 최고의 위엄을 지녀야 마땅하지만, 켈리앤 콘웨이에겐 그저 자기 집 거실의 대안일 뿐이다.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이 장면은 도널드 트럼프가 오벌 오피스에 '전통흑인대학'(HBCU, 1964년 이전 흑인들의 고등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세워진 단과대학과 종합대학) 총장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상황이다.
그 자리에 유독 편하게 앉아 있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왼편에 있는 켈리앤 콘웨이.
이 장면이 보도되고 나자 유쾌한 전쟁이 벌어졌다.
"켈리앤, 테이블 위는 안돼."
"오 마이 갓! 파이리다 파이리!"
omfg charmander in the oval office#Pokemongogen2@nycsouthpawpic.twitter.com/bnRnMLkQZu
— darth™ (@darth) February 28, 2017
"켈리앤은 사실 스마트폰으로 '바보도 배울 수 있는 흑인들과의 대화법'을 찾고 있다."
EXCLUSIVE: What Kellyanne Conway was really doing on her phone!#Resist#Resistance#Indivisible#PEEOTUS#SCROTUSpic.twitter.com/amQB3srbrS
— McSpocky™ ???? (@mcspocky) February 28, 2017
"지금 이 바보들은 바닥에 용암이 흐르는 걸 모르고 있어."
.@KellyannePolls These idiots don't realize the floor is hot lava. pic.twitter.com/jwuqzTHDt6
— Ocular Nervosa (@ocularnervosa) February 28, 2017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Kellyanne Conway’s Ultra-Casual Oval Office Photo Is Already A Weird New Meme'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