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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서 난리 난 백악관 집무실의 사진 한 장

  • 박세회
  • 입력 2017.03.01 11:10
  • 수정 2017.03.01 12:34

'대안적 사실'의 창시자이자 미 백악관의 선임 고문 켈리앤 콘웨이의 사진 한 장이 순식간에 인터넷을 점령했다.

바로 이 사진이다.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이곳은 오벌 오피스. 백악관 내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이다. 미국 대통령을 가끔 자유 세계의 수장으로 표현하니, 이 집무실은 자유 세계 최고의 위엄을 지녀야 마땅하지만, 켈리앤 콘웨이에겐 그저 자기 집 거실의 대안일 뿐이다.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이 장면은 도널드 트럼프가 오벌 오피스에 '전통흑인대학'(HBCU, 1964년 이전 흑인들의 고등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세워진 단과대학과 종합대학) 총장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상황이다.

그 자리에 유독 편하게 앉아 있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왼편에 있는 켈리앤 콘웨이.

이 장면이 보도되고 나자 유쾌한 전쟁이 벌어졌다.

"켈리앤, 테이블 위는 안돼."

"오 마이 갓! 파이리다 파이리!"

"켈리앤은 사실 스마트폰으로 '바보도 배울 수 있는 흑인들과의 대화법'을 찾고 있다."

"지금 이 바보들은 바닥에 용암이 흐르는 걸 모르고 있어."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Kellyanne Conway’s Ultra-Casual Oval Office Photo Is Already A Weird New Meme'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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