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시인사이드에 위안부 소녀상에 입 맞추는 사진이 올라왔다

  • 박세회
  • 입력 2017.03.01 10:30
  • 수정 2017.03.01 10:31

삼일절을 하루 앞둔 어제(28일) 디시인사이드의 역사갤러리에 위안부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사진이 올라왔다.

'센X'라는 아이디의 사용자는 '위안부 소녀 입술을 빨아주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혀를 소녀상의 입술에 대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아래는 또한 "결코 성적인 행위가 아닌 중국발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세척하는 용도로 빨아준 것뿐이니 오해가 빚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같은 국민의 아녀자 입술은 같은 국민 남성의 것이지 다른 외간 남자에 빨리는 건 치욕"이라고 썼다.

비하할 목적이 분명해 보이는 글쓴이는 마지막에 "다신 이런 참극이 빚어지지 않기 위해서 정조관념 교육을 확실히 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썼다.

해당 글은 삭제되었으나 캡처되어 여러 게시판을 떠돌며 공분을 사고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위안부소녀상 #디시인사이드 #사회 #역사 #정치 #일본 #삼일절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