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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사상 최악의 해프닝에 대한 메릴 스트립의 표정이야말로 오스카 감이다

  • 김태성
  • 입력 2017.02.28 11:05
  • 수정 2017.02.28 11:22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사상 최악의 해프닝이 발생했다.

물론 지금쯤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문라이트가 받을 작품상을 라라랜드 제작진이 아카데미의 진행 실수로 대신 받았다 돌려 주는 웃지 못할 사례가 아래처럼 벌어진 거다.

바로 이 순간, 오스카 수상 후보로 자그마치 20번이나 올라 온 메릴 스트립의 표정은 시상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물론 수백 수천만 시청자들의 황당함을 대신했다.

보시라. 정말로 황당했던 게 확실하다.

캡션: 메릴 스트립- 실제 상황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보이는 배우.

좀 더 클로즈업해서 보자.

캡션: 최악의 오스카 해프닝에 대한 메릴 스트립의 반응. 우스워 죽을 지경이다.

이제까지 그녀가 받은 수많은 상이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아래 표정들을 한 번 더 보자. 그 짧은 순간에...

박수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정말 대단하다.

캡션: 작품상 시상이 엉터리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메릴 스트립의 표정은 정말 우습다.

스트립의 이 모습은 정확이 뭘 뜻할 수 있을까?

놀라움과 혼동? 가스를 켜 두고 나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걱정하는 얼굴? 아니면,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표정?

아무튼, 이 정도 연기는 돼야 20회라는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기록이 가능할 거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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