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이 유관순 열사 역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우로 김고은을 꼽았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1월말부터 3주간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 1순위는?’이라는 주제로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을 한 결과 김고은이 1위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드라마 ‘도깨비’에서 열연한 김고은은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참여한 장병 2089명 중 22.2%인 464명의 지지를 받았다.
‘늑대소년’ 등에 출연한 박보영이 228명(10.9%)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으며, ‘써니’, ‘조작된 도시’ 등에서 연기한 심은경(185명·8.9%)이 3위를 했다. 이어 한예리, 김유정, 전지현, 한효주, 진세연, 박소담, 손예진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