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러블리즈 측 '차트 누락 억울...유통사 통해 공식 항의'

  • 박세회
  • 입력 2017.02.27 07:01
  • 수정 2017.02.27 07:02

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 첫날부터 음원차트에서 순위가 누락되는 사고를 겪었다. 소속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러블리즈는 지난 26일 22시 정규 2집 '알 유 레디?(R U Ready?)' 음원 전곡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에 나섰다.

멜론에서 타이틀곡인 ‘와우’는 1시간 뒤인 23시 차트 17위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상황. 그런데 2시간 뒤인 0시에 러블리즈의 신곡들이 차트에서 일제히 사라졌다. 실시간 차트에는 러블리즈의 곡들로 추정되는 20위 67위 89위 등 3곡이 아예 차트에서 누락되기도 했다.

가장 관심이 뜨거운 음원 발매 직후의 ‘골든타임’ 놓친 셈. 안타까운 것은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등 다른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는 점이다.

러블리즈 측은 27일 OSEN에 “유통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항의를 했다. 분위기가 좋았던 상황이라 매우 억울하다. 사과를 받았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어떤 조치를 취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멜론 측은 “일시적 오류가 생겨 실시간 차트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라며 러블리즈 측에 사과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러블리즈 #멜론 #음원유통 #음원유통사 #사회 #문화 #음악 #음악산업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