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스카 시상식의 레드카펫에서는 스타들의 드레스와 헤어스타일보다 더 눈에 띄는 게 있었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은 이날 미국 시민 자유 연맹(ACLU)을 상징하는 파란 리본을 달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 단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들에 맞서 싸우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ACLU는 이날 레드카펫에 참석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루스 네가를 비롯한 "모든 대형 스타"들에게 파란 리본을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영화 시상식들은 굉장히 정치적이었다. 그러나 이 파란 리본의 물결만큼 아름다운 건 없었다.
ACLU에게 지지를 보낸 스타들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허핑턴포스트US의 'Blue ACLU Ribbons Are The Stars’ Best Accessories At 2017 Osca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