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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D-2..숫자로 보는 2017 아카데미 시상식

  • 박수진
  • 입력 2017.02.25 13:23
  • 수정 2017.02.25 13:25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숫자로 보는 2017 아카데미 시상식을 정리해봤다(미국 매체 피플 보도).

먼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모든 배우 수상 부문에 흑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린 ‘첫 번째’ 오스카 시상식이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할리우드 배우 덴젤 워싱턴이 영화 ‘펜스’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러빙’의 루스 네가가 여우주연상 후보, ‘문라이트’의 마허샬레하쉬바즈 알 리가 남우조연상에,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 ‘문라이트’ 나오미 해리스, ‘히든 피겨스’ 옥타비아 스펜서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펜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비올라 데이비스는 이번이 ‘세 번째’ 오스카 노미네이션이다.

2017 아카데미 시상식은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16번째’ 시상식이다. 돌비 극장은 총 ‘3,3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이다.

영화 ‘라라랜드’는 역대 최다 부문 후보인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에는 총 ‘7명’의 배우들이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다. 그 주인공은 ‘라이언’의 데브 파텔, ‘러빙’의 루스 네가, ‘문라이트’의 나오미 해리스, 마허샬레하쉬바즈 알리,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루카스 헤지스, ‘핵소고지’의 앤드류 가필드, 그리고 ‘엘르’의 이사벨 위페르이다.

반면 배우 메릴 스트립은 벌써 ‘20번째’ 오스카 노미네이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메릴 스트립은 앞서 ‘철의 여인’,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소피의 선택’ 등으로 총 ‘세 번’의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올해 아카데미 후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배우는 67살의 메릴 스트립과 제프 브리지스이며 가장 어린 후보는 20살의 루카스 헤지스이다.

지난 2년 동안의 아카데미 시상식 중 올해 시상식만 총 9개의 최우수 작품상 후보가 선정됐으며 이번 오스카 시상식은 전세계 225개 국가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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