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조금만 더 길면 '왕좌의 게임'의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칭호와도 비견될 만할 듯)의 명의로 만들어진 시계가 중고나라에 매물로 올라왔다.
가격은 20만 원. 제작단가가 2~3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 시계에 비해 값비싼 편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탄핵소추되어 직무가 정지된 상황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단 2회에 불과할 뿐더러 권한대행이 시계를 만든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자는 그 '희소성'을 고려하여 이 가격을 책정했다 한다.
남성들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에 매물로 올라온 시계는 여성용이다. 아직까지 판매가 완료되진 못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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