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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가 또다시 비행기 사고를 낼 뻔했다(영상)

  • 김태우
  • 입력 2017.02.23 09:36
  • 수정 2017.02.23 09:38

해리슨 포드가 또 비행기 사고에 휘말릴 뻔했다. 이번에는 본인뿐만 아니라 백 명 이상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었다.

BBC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13일, 단발 항공기를 캘리포니아의 존 웨인 공항에 착륙하려다 아메리칸 항공의 보잉737 비행기와 충돌할 뻔했다. 당시 이 비행기에는 무려 116명이 타고 있었다. 그는 지정받은 활주로 대신 아메리칸 항공의 비행기가 이륙 준비 중이던 유도로에 착륙했다.

TMZ가 입수한 영상으로 당시 상황을 확인해보자.

존 웨인 공항의 항공 관제탑이 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포드는 착륙 직전 "저 비행기가 내 밑에 있어야 하는 게 맞느냐"고 물었다.

E! 뉴스에 의하면 유도로 착륙은 미국 연방 항공국 규칙을 위반한 것이며, 포드는 활주로에 착륙하라던 관제탑의 지시를 제대로 되뇌기도 했다.

포드의 비행기와 충돌할 뻔했던 아메리칸 항공의 비행기는 무사히 출발했으며, 미국 연방 항공국은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BBC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지난 2015년 비행기를 조종하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골프장에 추락했고, 지난 2000년과 1999년에도 추락 사고를 낸 바 있다.

h/t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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