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틴 스콜세지와 로버트 드니로의 재회가 이번에는 성사될 전망이다

마틴 스콜세지의 프로젝트 중 한 편인 ‘아이리쉬 맨’은 지난 2010년에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04년 출간된 논픽션 소설 ‘아이 허드 유 페인트 하우스’가 원작인 프로젝트는 프랭크 시런이란 남자에 관한 이야기다. 1975년 의문의 죽음을 당한 전미 트럭노조위원장 지미 호퍼와 마피아 행동대장인 조 갈로를 죽였다고 고백했던 실존인물로 지난 2003년에 사망했다. 이 프로젝트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건 마틴 스콜세지의 오랜 파트너 중 한 명인 로버트 드니로가 합류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드니로는 출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리고 2017년, 7년이 지난 후에야 두 사람의 프로젝트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2월 21일,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넷플릭스가 함께 할 예정이다.

마틴 스콜세지와 로버트 드니로가 만난 건, 지난 1973년, ‘비열한 거리’가 처음이었다. 이어 ‘택시 드라이버’(1976), ‘뉴욕 뉴욕’(1977), ‘성난 황소’(1980), ‘코미디의 왕’(1983), ‘좋은 친구들’(1990), ‘케이프 피어’(1991), ‘카지노’(1995)등 마틴 스콜세지는 자신의 대표작 상당수를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했다.

‘아이리쉬 맨’이 ‘넷플릭스’의 참여로 성사된다면, 두 사람은 22년 만에 파트너로 재회하게 된다. 이 영화에는 또한 알파치노도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최근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사일런스’를 연출했다. 이 영화는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로버트 드니로 #알파치노 #아이리쉬맨 #영화 #문화 #할리우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