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평범한 오타쿠의 방이 아니다.
페이스북 포스팅을 넘기다 아마 이 방의 주인이 등장하는 순간 깜짝 놀랄 것이다.
바로 이 장면.
참고로 이건 거대한 고양이가 아니다.
이 방은 2016년 5월 15일부터 2017년 2월 14일 장장 9개월에 걸쳐 만든 대만의 아티스트 행크 쳉(Hank Cheng)이 자신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디오라마 작품이다.
그러나 사진 만으론 드러나지 않았던 더 놀라운 디테일이 숨어 있다. 바로 도라에몽이 재생되고 있는 모니터.
아마도 실제로는 손톱 크기 정도에 불과할 저 모니터를 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한편 이처럼 주위 환경이나 배경을 축소하려 현실과 최대한 유사하게 보이게 만든 작품의 형태를 '디오라마'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