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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김고은 "외형적 美보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길"

배우 김고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드라마 '도깨비'에서 지은탁 역할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등지에서 사랑 받은 김고은은 드라마가 끝나고 모처럼 휴식기를 가진 뒤라 한층 얼굴이 투명하고 화사했다.

공개된 '엘르' 화보 속 김고은은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특유의 매력적인 눈웃음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제가 제 자신에게 바라는 게 하나 있는데, 언제나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면 좋겠다는 거예요. 의외로 지키기 힘들거든요. 눈으로 보이는 외형적인 모습도 아름다우면 정말 좋겠지만, 어떤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해 놓고 그것에 저를 끼워 맞추려 든다면 스스로 피폐해질 것 같아요. 제 개성과 자꾸 부딪힐 테니까요. 저는 저마다 가진 아름다움이 제각각 다르다고 믿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고은은 여자라서 행복한 순간에 대해 “여자는 존재 자체가 아름다워요. 나이마다 가진 아름다움이 정말 뚜렷한 것 같아요. 돌을 채취해 그걸 깎고 또 깎아서 빛나는 보석으로 만드는 것처럼, 여자로 태어나 나이 들어가는 모든 과정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라고 대답해 한 사람의 배우로서, 여자로서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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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고은 #아름다움 #엘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