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엠마 왓슨이 지속 가능 패션을 홍보하기 위해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다

엠마 왓슨영화 '미녀와 야수' 실사판의 프로모션 투어를 위해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이 계정은 만들어진 지 이틀 만에 25만 명이 팔로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팬들은 이 계정을 통해 '벨'이 된 왓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실제로 공유된 사진은 그들의 예상과 달랐다. 왓슨은 영화 홍보 대신 지속 가능 패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Bonjour Paris! Coat is from @stellamccartney, the world's first luxury brand that is committed to producing products that do not use leather, skins, feathers or fur. Instead, Stella has spent years developing ways of using materials such as regenerated cashmere, recycled fabrics, organic cotton and forest-friendly fabrics. Jumper is from @filippa_k, a Swedish brand committed to four Rs: reducing, repairing, reusing and recycling. Shoes are @goodguysdontwearleather. The brand doesn’t use any animal products in its collections. Fashion info verified by @ecoage #ecoloves

The Press Tour(@the_press_tour)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 계정에 올라온 첫 사진은 왓슨이 파리에 도착한 직후 올라왔다.

사진과 함께 올라온 캡션에는 그녀가 "가죽, 동물 깃털이나 퍼를 쓰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데 전념하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라고 부른 스텔라 맥카트니의 코트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왓슨은 이어 "가죽이나 퍼 대신 스텔라(맥카트니)는 지난 몇 년 간 재생 캐쉬미어, 재활용된 면, 유기농 솜 같은 재료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한 스웨덴 브랜드 '필리파 K'의 점퍼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이 브랜드가 4개의 R(줄이기, 고치기, 다시 쓰기, 재활용하기/ reducing, repairing, reusing, and recycling)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왓슨은 굿 가이즈의 팬츠로 지속 가능 패션을 완성했다.

두 번째 사진은 '미녀와 야수'의 첫 시사회 직후 올라왔다. 이 사진 역시 지속 가능한 패션을 향한 왓슨의 노력이 보였다.

왓슨은 "오스카 드 라 렌타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로라 킴과 페르난도 가르시아가 브랜드에서의 첫 컬렉션을 위해 이 뒤셰스 새틴 뷔스티에, 유기농 실크 파유 허리띠와 유기농 울 팬츠를 만들었다. 이 룩은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뉴욕 아뜰리에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오스카 드 라 렌타와 매치한 펌프스 역시 유기농 실크로 만들어졌다.

왓슨은 지속 가능한 패션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리비아 퍼스의 윤리 패션 컨설팅 그룹 '에코 에이지'를 통해 검증했다.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인스타그램이 너무 진지해졌다고 생각했을 때쯤, 그녀는 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게 바로 우리가 엠마 왓슨을 사랑하는 이유일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K의 'Emma Watson Has Created A New Instagram Account To Champion Sustainable Fashi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환경 #스타일 #지속 가능 패션 #엠마 왓슨 #인스타그램 #미녀와 야수 #영화@no_cover_image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