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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긍정퀸 차홍, 칭찬은 G11도 춤추게 한다 [종합]

‘긍정의 여왕’ 차홍이 G11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한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세계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홍은 ‘저는 긍정에너지와 화법으로 욕설도 승화시키며 긍정 여왕으로 통하는데요. 모든 일에도 최상의 상황을 생각하는 저,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초반 G11 중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한다는 측이 조금 더 우세했다.

차홍은 “배우던 시기에 하루에 70명도 머리를 감겨본 적이 있다”며 “저는 샴푸를 굉장히 잘해서 저에게만 받겠다고 줄 선 분도 계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요즘은 유학을 많이 안 가는 추세다. K뷰티라고 해서 오히려 배우로 온다”고 말해 자긍심을 갖게 했다.

‘긍정의 여왕’ 차홍은 G11의 헤어스타일을 진단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원래부터 긍정적이었던 건 아니었다고. 내성적이었지만 사람을 잘 관찰해왔던 바. 만나는 사람마다 장점을 발견해서 칭찬을 꼭 하나씩 해줬다고. 그러면서 긍정왕으로 변화했다고 했다.

독일 대표 닉은 ‘비정상회담’에서 ‘부정왕’으로 통하는 바. 차홍과의 대결 구도가 펼쳐졌지만, 닉은 이내 아인슈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긍정 에너지에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독일에는 어린 시절 뒤처졌던 아인슈타인이 있었다. 멍청이라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천재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저는 못한 거 아니고 안 한 거다”고 했다.

차홍은 지금처럼 세계적 디자이너가 된 것 자체가 긍정의 힘 덕분이었다. 그녀는 “아토피가 심해서 헤어디자이너를 할 수 없다고 안 되는 말만 들었다”면서 “그냥 좋은 디자이너 따뜻한 디자이너가 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 이후로 마음이 편해졌고 남과도 비교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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