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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 열린 머리카락 얼리기 대회 (사진)

  • 김태성
  • 입력 2017.02.20 12:54
  • 수정 2017.02.20 12:56

캐나다 유콘 화이트호스에 있는 한 온천에서 특이한 대회가 열렸다. 누구 머리가 가장 멋있게 얼었는지 견주는 머리카락 얼리기 대회.

타키니 온천 사용자라면 다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인데, 언 머리카락 셀카를 올려 우승작으로 뽑히면 750달러 상금을 받는다.

Stay frosty ❄ ! #experience #level99 #hotspring #takhinihotsprings #whitehorse #Yukon

Travel | Adventure | Roadtrips(@vancouver_a_deux)님의 공유 게시물님,

캡션: 차갑게 지냅시다!

겨울마다 열리는 이 온천 대회에 우승하려면 다음에 초점을 맞추라고 주최측은 말한다.

"가장 중요한 건 머리카락이 많은 거다. 정말로 많이. 그다음엔 인내를 갖고 기다리면 된다."

It is beyond what I expected #takhinihotsprings #whitehorse #yukon #frozenhair #vacation #ilovehere

Jeongeun Kim(@mywayanna)님의 공유 게시물님,

캡션: 상상한 것 이상이다.

머리카락을 얼리기에 가장 적절한 온도는 영하 20도다(물론 온천은 따뜻한 36에서 42도 사이다). 머리를 온천물에 완전히 담갔다가 꺼내어 기다리면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 아니 속눈썹까지 얼어버린다.

캡션: 국제 머리카락 얼리기 대회의 멋진 참여자들이다. 영하 30도를 불구하고 언 돌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은 커플도 있다!

머리가 길다면 온천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꺾어 보자. 옆으로 머리가 얼면서 고개를 지탱할 수 있다고 한다.

캡션: 올겨울, 화이트호스에 갈 계획이라면 이걸 참고하시라.

가장 어려운 부분은 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거다. 귀를 번갈아서 온천물에 담그는 게 방법이다.

The best hair-do I've ever had #johnybravo #-41 #takhinihotsprings #yukonwinter

Sophie Chenail(@sophiechenail)님의 공유 게시물님,

캡션: 내 평생 가장 멋진 헤어스타일.

유콘 주민들은 겨울을 재미있게 나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사실 저녁 6시만 넘으면 무척 따분하다고 한다.

아래는 2015년 대회 우승자들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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