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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몇 달간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및 양육권 분쟁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도 세간의 이목을 피하려 노력해온 바 있다. 그랬던 그녀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가 된 듯하다.

졸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캄보디아에서 열린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의 언론간담회를 통해 이혼 후 첫 공식 석상 나들이에 나섰다. 1970년대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급진 공산주의 운동단체 크메르루주에 맞서 싸운 인권운동가 로웅 웅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안젤리나 졸리가 직접 연출했다.

이 영화는 졸리에게 특별한 작업이었다. 피플지에 의하면 아들인 매덕스는 캄보디아에서 태어났고, 매덕스와 팍스가 영화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날 졸리는 언론간담회와 시사회에 자녀 모두를 데려왔고 이들은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을 만나기도 했다.

피플지는 이어 졸리가 이날 시사회 중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와 캄보디아를 향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이 영화가 "과거의 참상에 집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캄보디아인들의 정신적 탄력성, 친절함 등에 찬사를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이 영화는 내가 캄보디아에 보내는 감사인사"라고 전했다. 졸리는 이어 "내 삶에 캄보디아가 없었다면 나는 평생 엄마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내 마음의 일부는 앞으로도 이 나라와 함께할 것이다. 이 나라의 일부인 매덕스 역시 나와 함께 할 것이다."라며 캄보디아를 향한 애정을 밝혔다.

 

허핑턴포스트US의 'Angelina Jolie And Kids Make First Public Appearance Since Her Split From Brad Pit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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