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벤저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인인 사라 네타냐후와 함께 스미스소니언 국립 흑인역사 문화박물관에 방문했다.
이날 트럼프는 박물관 방문을 기념하며 아래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라. 이 사진의 진정한 주인공은 멜라니아 트럼프나 사라 네타냐후가 아니다.
It was an honor to visit the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NMAAHCpic.twitter.com/rai8keSoEN
— Melania Trump (@FLOTUS) February 16, 2017
트럼프의 경호원으로 보이는 이 남자는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 듯 눈을 굴렸다.
트위터리안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이 솔직한 남성에게 찬사를 보냈다.
@FLOTUS@NMAAHC This dude is totally rolling his eyes. pic.twitter.com/v5GS4e4w3q
— Matthew Verkamp (@MatthewVerkamp) February 16, 2017
이 남자는 눈을 굴리고 있다.
@FLOTUS this guy's face says it all ???? pic.twitter.com/Ri4DJL2tKw
— Queen Elizabeth (@izzabell_wins) February 16, 2017
이 남자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한편, 멜라니아 트럼프의 흑인역사 문화박물관 방문은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와 반대된다. 그는 취임 후 흑인 인권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잇달아 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매셔블에 의하면 그는 지난 1월 흑인 인권 운동가인 존 루이스 연방 하원의원을 "말 만 많고 행동이나 결과로 보여주지 않는 사람"이라고 부르며 비난했고, 흑인 역사의 달을 맞아 한 연설에서는 노예제 폐지운동가 프레더릭 더글라스가 살아있다고 암시해 뭇매를 맞았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