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러브 액츄얼리' 속편의 첫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 김태우
  • 입력 2017.02.17 06:30
  • 수정 2017.02.17 06:32

'러브 액츄얼리' 속편의 첫 촬영 장면이 마침내 공개됐다. 이 모습은 스크립트 에디터이자 본편을 연출한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부인인 엠마 프로이드의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추억이 되살아난다.

속편에는 본편에 출연했던 리암 니슨, 토마스 생스터, 올리비아 올슨, 로완 앳킨슨, 콜린 퍼스, 휴 그랜트, 키이라 나이틀리 등이 등장한다. 이는 '빨간 코의 날’(Red Nose Day)을 위한 10분짜리 단편이다.

커티스는 "'러브 액츄얼리'의 속편을 쓰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본편의 등장인물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주는 10분 짜리 단편을 만드는 것은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가장 큰 질문은 아마 '누가 제일 멋지게 늙었느냐?'라는 것일 듯하다. 아마 답은 리암일 것이다. 우리는 본편의 등장인물들이 단편에도 출연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14년 만에 다시 모이는 순간은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빨간 코의 날'은 영국과 아프리카의 빈곤문제 퇴치를 위해 힘쓰는 자선 단체 '코믹릴리프'가 2년에 한 번씩 여는 행사다. '코믹릴리프'는 커티스가 코미디언 레니 헨리와 공동 설립했다.

'러브 액츄얼리' 속편은 오는 3월 24일 BBC에서, 3월 25일에는 NBC에서 방영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Here’s Your First Look At The ‘Love Actually’ Seque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관련기사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속편이 10분 분량으로 제작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편 #단편 #토마스 생스터 #리암 니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