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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들이 트위터에서 가장 징그러운 전시품 대결을 벌였다(사진)

"아트 갤러리나 박물관에서 당신을 오싹하게 만드는 그림이나 소장품이 있는가? 내일 #museum101 으로 공유하자!"

인형, 귀신, 동물 박제를 두려워한다면 아래 내용들을 보지 말라. 전세계 박물관들이 가장 징그럽고 색다른 소장품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겨뤘다.

‘박물관 101’이란 이름으로 박물관들이 조금은 무시무시한 소장품들의 사진을 앞다퉈 올렸고, 호응은 아주 좋았다.

"약 1820년에 만들어진 것인데 눈이 빠져나갔다,"

"이 목사 인형은 근사해 보이지만, 사실은 씹은 빵으로 만든 것이다"

"가장 무서운 소장품 중 하나로 이름은 '복수'라는 뜻의 '폼스타'다. 밀랍과 스테어린, 동물 털로 여성 모양을 만들었다. 얼굴 한 가운데 핀도 꽂혀있다."

"(우린 보통때 이 인형들을 상자 안에 넣어둔다. 혹시 모르니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디카프리오 받고, 이 불편한 인형의 눈빛을 보낸다."

"토마스 웨스트우드가 일라이저 웨스트우드에게 1884년 1월에 준 밀랍 인형이다. 아이가 없었던 일라이저는 그 후 아이를 17명 낳았다."

"말하는 에디슨 인형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그 인형의 실제 목소리 중 뭐가 더 무서울까? 여기서 들어보시길: https://t.co/upAdY4EvR5"

‘박물관 101 Museum 101’이란 이름은 조지 오웰의 ‘1984’에 등장하는 ‘101호실’에서 딴 것이라고 이번 이벤트를 연 Culture Themes 사이트에서는 밝히고 있다.

101호실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 방이다. Culture Themes에서는 101호실은 사실 고문실에 가깝지만, ‘박물관 101’을 조직한 사람들은 그런 시각은 피했다.

그러나 죽음, 혹은 신체의 일부를 올리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자를 열었는데 머리 반 쪽이 당신을 노려보고 있는 것보다 무서운 때가 있을까?"

"우린 무서운 소장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말파리 유충이 가득한 말 위장 같은 것들."

"우리는 시체 연구 자료들을 내겠다. 자크-히폴리테 반 데어 부르크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마크 퀸이 자기 피 4리터로 만든 작품 ‘셀프’"

"쪼그라든 머리, 프레드"

"작가 로알드 달이 글을 쓰던 오두막 안에 전시된 그의 엉덩이 뼈와 척추!"

"19세기에 유죄 판결을 받고 교수형 당한 범죄자들의 머리를 석고로 만든 모형"

혹은 박제를 보며 으스스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아래에 여러 박물관들의 박제 소장품이 있다.

"다리가 다섯 개인 사슴의 박제"

"...…"

"리본을 걸친 '올리버'를 소개한다."

"거대 먹닷거미의 박제."

"가시복 박제를 보셨는지?"

다른 것들도 있었다.

무서운 그림, 가면, 장난감, 심지어 귀신까지 있었다. 박물관엔 없는 게 없는 모양이다. 그림을 그린 고래 고막도 있었다(바로 아래 이미지). 1500년대에 신분이 높은 여성들이 쓴 벨벳과 실크로 된 가면도 있었다.

"그림을 그린 고래의 고막"

"벽 속에 파묻힌 상태로 발견되었다"

"채소를 테마로 한 헝겊 인형들. 혹시 모르니 모두를 위해 숨겨둔다."

"아담스패밀리에 어울릴 장난감이다. 가족들끼리 장례식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감라 박사의 이 사진은 우리가 공개하지 않고 숨겨두는 소장품 중 하나다."

"티벳의 가면, 병에 든 박쥐, 늑대 머리. 좋은 밤 되시길."

"우리 박물관에 사는 유령은 여러 해 동안 수없이 많은 직원들에게 겁을 주었다."

"해부학 모델인가? 가면인가? 뭐든 간에, 앞뒤 모습은 무섭다."

무서운 소장품을 지닌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다면 해시태그 #Museum101을 이용해서 올려주시길.

*허프포스트US의 Museums Share Their Creepiest Possessions In Twitter Challenge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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