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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을 피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권과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빗발쳤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질문을 피했다. 수요일의 일이다.

백악관에서 열린 이스라엘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합동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절차와 이란 핵 협상에 대해 미국 매체 두 곳의 질문을 받았다.

두 질문 모두 러시아에 관한 것은 아니었다.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해임으로 이어진 이번 주 최대 이슈는 러시아였다. 플린은 30일도 채우지 못했다.

CNN의 짐 아코스타가 트럼프에게 플린에 대한 질문을 물으려 하자, 트럼프는 미소를 짓고 청중들에게 감사하고 걸어나갔다.

이번 수요일의 기자 회견까지, 기자들은 기자 회견 세 번 연속으로 최대 현안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없었다. 트럼프는 주로 자신에게 친화적인 보수 매체들의 질문을 받았다. 뉴욕 포스트, 폭스 뉴스, 싱클레어 ABC7, 데일리 콜러, 크리스천 브로드캐스팅 네트워크, Townhall.com 등이었다.

기자 회견 후 상원 정보 위원회의 부회장 마크 워너(민주당-버지니아)는 MSNBC에 출연해 대중은 트럼프 정권과 러시아에 대해 지금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대통령이 무얼 아는지, 언제 알았는지 모른다.”

허핑턴포스트US의 Donald Trump Ducks Questions About Administration’s Ties To Russi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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