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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장 청구를 두고 삼성의 페북에서 사람들이 싸우고 있다

  • 박세회
  • 입력 2017.02.16 07:18
  • 수정 2017.02.16 09:02

특검은 지난 2월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했으며 15일 기존 뇌물공여 및 횡령 혐의 이외에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 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이 재소환 된 날(14일) 삼성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삼성은 대통령에게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결코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틀이 지난 지금(16일)까지 이 페이스북 포스팅에선 댓글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누군가는 특검이 정치적으로 편향됐으며 공정성이 없다고 얘기하는 반면 한쪽에서는 공식 계정이 왜 이런 글을 올리느냐는 반응이다.

이틀 동안 달린 댓글은 1,500여 개. 이 댓글들을 읽자면, 국민 기업으로 지칭되는 삼성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꽤 이분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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