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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의 다른 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했다

피습으로 숨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에 대한 부검이 진행된 15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립 병원 포렌식 센터에서 부검 참관을 마친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현지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피습으로 숨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에 대한 부검이 진행된 15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립 병원 포렌식 센터에서 부검 참관을 마친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현지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암살과 연루된 다른 1명의 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했다고 현지 통신사 베르나마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기기를 사용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김정남에 접근해 독살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 용의자 가운데 베트남 국적의 여성 1명은 범행 이틀 만인 지난 15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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