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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던 카드포인트와 미환급금을 찾는 방법(링크)

  • 박수진
  • 입력 2017.02.15 06:44
  • 수정 2017.02.15 06:46
ⓒshutterstock

직장인 진정남(39)씨는 카드사에 다니는 지인의 부탁과 카드 부가서비스 혜택을 보려고 신용카드를 자주 바꾸곤 했다. 진씨는 안 쓰는 카드에 쌓인 포인트를 까맣게 잊고 살았다. 최근 그의 친구가 소개해준 ‘파인’(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바로가기 링크)에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클릭했다가 6장의 카드에 3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쌓인 걸 알게 됐다. 그는 포인트로 물건을 사고 일부 상품권으로 바꿔서 사용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진씨 사례처럼 잠자고 있는 카드포인트(이하 지난해 9월 기준)는 2조1914억원에 이른다. 14일 금융감독원은 카드포인트를 비롯해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등 이른바 ‘휴면금융재산’이 모두 4조384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카드포인트 다음으로 많은 휴면금융재산은 휴면보험금(78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협동조합 휴면예금(7625억원), 휴면성 신탁(2290억원), 휴면예금(1893억) 등의 순으로 많았다.

휴면금융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려면 앞으로는 파인에 들어가 ‘잠자는 내 돈 찾기’를 클릭한 뒤 확인하고 싶은 휴면금융재산을 열면 된다.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종각 금감원 금융혁신국 부국장은 “그동안 각 휴면금융재산별로 관련 기관이 운영하는 조회시스템을 일일이 방문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소비자들이 귀찮아 찾지 않은 휴면금융재산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누구나 파인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빠짐없이 휴면재산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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