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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김정남은 박근혜의 대북 비선이었다는 보도

  • 박세회
  • 입력 2017.02.14 16:10
  • 수정 2017.02.15 12:51

주간경향은 지난 11일 오늘(14일) 피살 보도된 김정남이 박근혜와 김정일을 잇는 비선이었다고 보도했다.

주간경향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유럽코리아 재단 이사'의 직함으로 아래와 같은 경로로 김정일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박근혜 친서 (USB와 출력물 형태) -> 유럽코리아재단 소장 장 자크 그로하 -> 베이징에서 김정남에게 전달 ->장성택 라인을 통해 김정일에게 전달

“김정일에게 보낸 박근혜 친서는 유럽코리아재단 소장이었던 장 자크 그로하가 USB와 출력물 형태로 들고 중국 베이징에 가서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을 만나 전달했다. 편지는 김정남의 고모부 장성택 라인을 통해 김정일에게 보고 된 것으로 안다.” -전 유럽코리아재단 핵심 관계자/주간경향/경향신문(2월 11일)

<주간경향>은 입수한 하드디스크들을 분석하던 중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발견했으며, 2005년 9월 17일부터 2006년 3월 31일까지로, 총 22회 오간 메일을 추가로 입수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박근혜-김정남-김정일' 비선 라인 의혹의 자세한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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