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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포켓스탑이 있지만, 도농격차는 상상 이상이다

  • 김현유
  • 입력 2017.02.14 11:17
  • 수정 2017.02.14 11:19

포켓몬 고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포켓스탑으로 설정된 교회각종 조형물 앞에 멈춰 서서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색하지만 흔한 풍경이 됐다. '포켓스탑'은 포켓몬볼을 비롯한 아이템을 모을 수 있고, 포켓몬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다.

한국의 포켓스탑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포켓스탑의 이름이 대부분 영어 혹은 중국어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이는 평양 현지 주민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포켓스탑으로 설정해 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평양 주민들이 실제로 포켓몬고를 플레이하느냐와는 별개로, 적어도 북한에 포켓스탑이 존재한다는 것은 확인된 셈이다. 비록 그 도농격차가 한국과 비교도 안 될 정도이긴 하지만 말이다. 평양의 포켓스탑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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