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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악수하는 법을 가르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굉장히 독특한 악수법을 밀고 있다. 그는 평소 상대방의 손을 자신의 몸쪽으로 끌며 마치 줄다리기 같은 악수를 하곤 한다. 하지만 지난 13일(현지시각) 백악관을 찾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의 어색한 악수에 대비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한 듯하다.

아래 영상에서 트뤼도는 왼팔로 트럼프의 어깨를 잡고 그가 자신을 잡아당기지 못하도록 막았다. 총리는 이어 맞잡은 손을 트럼프와 자신의 정중앙에 놓고 '악수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 만남은 캐나다의 기준에서는 조금 강압적이고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트럼프가 최근 공개석상에서 선보인 악수법보다는 덜 어색했다.

아래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포착된 둘의 악수 장면이다. 트뤼도가 트럼프를 제대로 가르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럼프는 지난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났고, 세상에서 가장 길고 어색한 악수를 했다.

아래는 그가 닐 고서치를 연방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뒤 축하해주는 모습이다.

만약 트럼프와 악수할 일이 생긴다면, 트뤼도처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시라.

 

허핑턴포스트US의 'Justin Trudeau Just Showed The World How To Shake Hands With Donald Trum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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