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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뮤직] 소유x백현, 음색으로 평정한 콜라보

역시 기대 이상이다.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이 아련함으로 차트를 물들였다. '콜라보 장인'들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신곡으로 이들의 저력을 입증한 셈이다. 차트 성적뿐만 아니라 두 보컬의 음색이 더 매력적으로 부각된 곡이라 더 주목된다.

소유와 백현이 호흡을 맞춘 신곡 '비가 와'가 힐링 감성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14일 0시 공개된 이 곡은 주요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중. 발표하는 콜라보레이션 곡마다 1위를 찍은 소유는 다시 한 번 '콜라보 여왕'의 존재감을 증명했고, 백현은 색다른 감성으로 보컬의 매력을 꽃 피웠다.

소유와 백현의 만남은 기대 이상의 하모니를 완성해냈다. '비가 와'를 통해 잔잔한 힐링 감성을 전하면서 아련하게 여운을 남겼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감의 감성을 이들만의 색깔로 풀어내서 더 듣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무엇보다 소유와 백현의 음색, 보컬의 새로운 발견이다. 소유와 백현이 가진 보컬 색이 더 매력적으로 완성된 곡인데, 은은하게 전해지는 두 사람의 음색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조용히 곡의 감성을 어필했다. 감수성을 자극하는 곡이라 더 중독적이다.

허스키하면서도 달콤하게 노래하던 소유는 좀 더 심플하게 사랑의 아련함에 대해 노래했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또 쓸쓸하게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소유의 음색이 '비가 와'의 감성을 리스너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백현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서정적이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백현의 음색은 무겁지 않게 곡을 이끌어갔다. 은은하게 펼쳐지는 소유와 백현의 음색에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어우러짐, 그래서 더 잔잔하고 길게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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