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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함께 정주행하려던 드라마를 미리 보다 걸려버렸다

  • 김태우
  • 입력 2017.02.13 12:56
  • 수정 2017.02.13 13:08

주말이나 공휴일을 맞아 애인과 함께 드라마를 정주행하려다 이를 못 참고 몰래 미리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이 경우 보통은 "어떻게 그걸 못 참냐," "같이 다시 보면 된다"의 끝없는 수렁을 벗어나지 못한 채 거대한 싸움으로 번지곤 한다. (미리 몰래 보는 것은 절대 나쁜 일이 아니다! 걸리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한국인 응답자 중 63%는 연인과 함께 보던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를 몰래 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고, 그 중 85%는 이 행동이 충동적이었다고 답했다. 그만큼 몰래 드라마를 미리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이에 넷플릭스가 애인 몰래 드라마를 정주행했을 때 싸움을 방지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아래 영상으로 방법을 확인해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1. 일회용 프로필을 만들어 흔적을 지우거나,

2. 두꺼운 책 속에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를 숨겨 몰래 본다.

3. 위 방법에 실패했을 경우, 도둑이 든 것처럼 상황을 꾸미자.

이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오는 주말, 혹은 다음 공휴일에는 애인과의 싸움을 방지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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