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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와 옥중 인터뷰를 한 JTBC가 던진 3개의 떡밥(영상)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은 2월 12일 오후 9시 40분 본 방송을 내보내기 전, 장시호 씨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간략한 기사 형태로 발행했다. 일종의 '프리뷰' 기사. 방송은 이보다 깊이 들어가겠지만, 일단 기사가 던진 떡밥도 대단하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장시호가 최순실과 맞선 이유는 엄마와 아들 때문이다

JTBC에 따르면 최순실을 찾아간 장시호의 엄마 최순득이 무릎을 꿇고 딸을 살려달라 빌자, 최순실은 면전에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입장을 바꿔 '영재센터는 장시호 것'이라 진술했으며 이 사실을 들은 장시호는 마음을 바꾸었다고 한다.

죽거나 죽이거나의 상황이란 걸 깨달은 순간일 것이다. 왜 마음을 바꿨느냐 묻자 장시호는 아래와 같이 답했다고 한다.

엄마가 현재 암 말기인데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돌아가시면 너무 슬플 것 같다. 하나뿐인 아들을 맡아 키워줄 사람도 없다. -JTBC(2월 2일)

2. 최순실의 빨간 금고

최순실의 금고 3개 중에는 아직 특검이 찾지 못한 빨간 금고가 있었던 것으로 JTBC는 파악하고 이에 대해 물었다.

"이모의 빨간 금고는 존앤룩씨앤씨(테스타로싸 커피숍 운영), 더스포츠엠, 더운트라는 회사로 계속 옮겨졌다. 금고가 알려진 것처럼 많은 게 아니라 계속 이동한 거다."

" 빨간 금고 안에는 차은택 포레카 지분 관련 서류, 인사 관련 서류, VIP 한식순방 서류가 있었다."-JTBC(2월 2일)

3. 댄스 스타 B씨

항간에 최순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댄스 스타 B씨에 대해 장시호는 아래와 같이 답했다고 한다.

"B씨는 이모에게 춤을 가르친 분이다. B씨가 무슨 행사를 하는데 이모가 문체부 후원을 받는 걸 도와줬다. 후원 금액은 2천만 원으로 기억한다."-JTBC(2월 2일)

한편 해당 내용에 대한 전격 폭로는 오늘(12일) 밤 9시 4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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