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애플 CEO는 '가짜 뉴스'가 "사람들의 정신을 죽이고" 있으며, 이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는 대규모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의 CEO는 이날 가짜 정보에 맞서는 정부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기업들은 선전을 뿌리 뽑을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가짜 뉴스는 미국 대선 이후 세계 곳곳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국의 문화, 미디어 스포츠 부처는 가짜 뉴스가 민주주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을 것을 우려하며 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쿡은 또한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가짜 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현대판" 공익광고와 "거대한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지금 진실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클릭 수를 높이려는 사람들이 이기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정신을 죽이고 있다. 테크놀로지 업계 종사자들은 가짜 뉴스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거짓을 진실처럼 둔갑한 '가짜 뉴스'는 언론 매체로 가장한 웹사이트를 통해 퍼지곤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지지하다," "ISIS 지도자가 힐러리 클린턴을 투표하도록 종용하다"는 가장 악명높았던 가짜 기사 중 일부다.

허핑턴포스트UK의 Fake News ‘Killing People’s Minds’, Apple Boss Tim Cook Warn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