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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앞서 '착한 초콜릿'을 선물할 방법이 생겼다

  • 김태성
  • 입력 2017.02.11 06:26
  • 수정 2017.02.11 06:35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초콜릿과 쿠키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카라가 소개한 초콜릿과 쿠키 레시피에는 달걀, 우유, 버터 등 동물성 재료가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초콜릿은 우유가 아닌 유기농 코코넛밀크와 다크초콜릿만으로 만들수 있고, 쿠키는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구울 수 있다.

착한 초콜릿과 쿠기 레시피는 한국베지푸드지도사협회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카라 홈페이지(www.ekara.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라는 이같은 조리법을 공개하며 "조류인플루엔자(AI)로 330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가 생매장 살처분되고 현재는 구제역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동물들의 희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동물의 고통 없는 쿠키와 초콜릿을 선물을 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착한 레시피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올해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고통 없는 식탁' 캠페인을 통해 농장동물 학대를 줄일 수 있는 음식 조리법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튀김과 전, 떡국 만드는 법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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