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그리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에게 매일같이 비난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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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제일 먼저 대선전에 뛰어들어 '대권쇼'만 벌이고 있다", 바른정당은 "유력 차기 대선후보로서의 안정감을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는 문러리(문재인+힐러리) 수준이다", 그리고 박사모는 "문재인의 말 한 마디로 인해 대구 서문시장에 불이 났다"며 정말이지 각양각색의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문 전 대표는 쿨했다.
9일 '썰전'에 출연한 그는 자신을 향한 비난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태연하게 응답했다.
한편 10일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은 29%로 선두를 달렸으나 지난 주보다는 다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