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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이 남편과 결혼 22년 만에 이혼한 이유는 정말 놀랍다

정치관 차이는 견고한 사랑도 무너뜨릴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73세 게일 맥코믹은 최근 이 사실을 깨달았다.

결혼 22년 차인 맥코믹 부부는 얼마 전 이혼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이는 맥코믹의 남편이 "지난해 친구들과 점심을 먹던 중 트럼프에게 투표할 예정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맥코믹은 로이터에 "그가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우리의 결혼 생활을 수포로 돌아가게 했다. 줄곧 나 자신을 속여왔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게 됐다. 내가 어렸다면 절대 용납하지 못할 것을 받아들여 왔다는 것을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맥코믹의 남편은 결국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그는 뉴스 깅리치 전 공화당 하원의원회 의원장에게 표를 던졌고, 맥코믹은 버니 샌더스에게 투표했다.

남편이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맥코믹은 홀로 워싱턴 주 벨링햄의 집으로 이사했다. 하지만 둘은 앞으로도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코믹은 "내가 하루 종일 나의 관점을 설명해야 하는 위치에 있고 싶지 않았다. 내 남은 평생을 그러면서 살고 싶지는 않았다."며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h/t Reuters

 

허핑턴포스트US의 'Woman Left Husband Of 22 Years After He Said He Was Voting For Trum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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