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실시되는 키리졸브(KR) 한미 연합 군사연습에서 사드 운용 절차를 점검하는 훈련이 이루어진다. 동아일보의 9일 보도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사드 운용 절차 점검 훈련)은 사드 포대의 탐지 레이더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하고, 이를 한미 양국 군의 탄도탄 작전통제소(TMO-cell)가 공유한 뒤 요격미사일을 쏴 파괴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사드의 한국 배치를 상정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시 대응 절차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점검하는 훈련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2월 9일)
한편 진짜 사드는 아직까지 한반도에 배치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부지를 제공하는 롯데 측이 아직 이사회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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