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그리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에게 매일같이 주목과 함께 비난을 듣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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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권 출마 도전,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그리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치솟는 지지율 등 다양한 사건에도 굳건하게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일하게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다.
일요신문은 '틈새 공략'하는 '대선 마이너 잠룡'들의 행보에 대해 보도하며 허 전 총재와의 짧은 인터뷰를 전했다. 허 전 총재의 말은 다음과 같다.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전에 출사표 던진 잠룡들은 나중에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 (...) 지금 비밀리에 여론조사를 하면 허경영이 1위다”
- 일요신문 (2017. 2. 6.)
갤럽이나 리얼미터와 같은 '공개 여론조사'에서는 '군소 잠룡'에 포함되는 허 전 총재이지만, 비밀리에 여론조사를 하면 지지율 1위를 기록한다는 것이다. 헤럴드경제는 이에 대해 "그러나 이와 관련된 부연 자료는 찾아볼 수 없다"고 냉정하게 전했다.
한편 8일 허 전 총재는 일요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며 "내가 후보만 등록해도 대선 끝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