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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사진사 '피트 수자'가 올린 이 사진의 의미

  • 박세회
  • 입력 2017.02.09 05:20
  • 수정 2017.02.09 05:35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전속사진사로 일한 피트 수자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수석 고문들과의 회의. 이게 풀-프레임 사진이다. 아마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 지 다들 알 것이다."

Meeting with top advisors. This is a full-frame picture. I guess you'd say I was trying to make a point.

Pete Souza(@petesouza)님이 게시한 사진님,

피트 수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모르겠다면 아래 사진을 보자. 아래는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낙태를 저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장면이다.

또 다른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가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통화하는 장면이다. 부통령 마이크 펜스, 선임 고문 스티브 배넌, 백악관 대변인 숀 스파이서,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이 동석했다. 트럼프의 최측근 중 여성인 켈리앤 콘웨이나 전략공보국장인 호프 힉스는 보이지 않는다.

이쯤 되면 다들 피트 수자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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