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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가 사랑스러운 춤으로 항암 치료 종료를 자축하다

지미 스파뇰로는 항암 치료가 끝나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용감한 6살 아이는 태어난 지 4달째에 수술할 수 없는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렇게 6년 후인 지난 3일(현지시각) 항암 치료 종료를 축하하며 종을 치고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춤을 췄다.

그의 사랑스러운 반응을 담은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스파뇰로의 부친인 짐은 CBS 피츠버그에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체 영상을 감상해보자.

이 병원의 환자들은 전통적으로 치료를 마치거나 암을 이겨냈을 때 종을 울린다고 한다. 이는 "여태까지 흘린 눈물, 치료 과정 동안의 두려움, 의심, 그리고 치료를 끝낸 후의 위안, 행복감 등"을 의미한다.

지미는 지금까지 항암 치료를 4번이나 받았다. 아직 뇌종양이 완벽히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의사들은 기존 크기보다 현저히 작아졌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 종양의 크기가 자라지 않는다면 제거하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미의 엄마인 레이시 스파그놀로는 '나는 지미 스파뇰로를 위해 기도한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미의 치료 과정을 기록해왔다. 그녀는 허핑턴포스트에 병원에 있던 많은 이들이 지미가 종을 울리는 장면을 보기 위해 회의와 진료를 빨리 마쳤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그렇게 많은 사람이 지미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

레이시 스파뇰로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이 순간은 모두의 순간이나 다름없다"며 지미의 자축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Little Boy, 6, Does The Most Adorable Dance To Celebrate End Of Chemo'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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