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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빨강 전화부스가 검은색으로 변신 중이다

런던을 상징하는 두 개의 물건이 있다면 그건 빨강색 버스와 빨강색 공중전화부스일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중 하나인 빨강색 공중전화부스가 90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신 중이다. 그것도 검은색으로.

‘허핑턴포스트UK’의 보도에 따르면, 이 새로운 전화부스는 ‘New World Payphones’이라는 회사가 21세기의 사용자에 맞춰 고안한 것이다.

이 공중전화부스는 사용자들에게 무료 와이파이 핫스팟과 방수시스템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당장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전통적인 공중전화도 비치되어 있다. 또한 스크린을 통해 광고를 유치할 수 있어서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고 한다.

런던의 공중전화부스를 변신시키려는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2014년 10월에는 런던정경대학의 학생들이 초록색 공중전화부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솔라패널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게 한 부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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