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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토스 한 조각의 경매가가 거의 1억까지 올랐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과자인 치토스(Cheetos)의 특징은 과자의 모양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특이한 모양의 치토스 조각을 수집하거나, 보존하기도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보도에 따르면, 그처럼 치토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탐낼 만한 치토스 조각이 나타났다. 바로 아래 사진을 보자.

이 치토스는 온라인경매사이트인 ‘이베이’ 유저 valuestampsinc가 최근 경매에 올린 것이다. 최초 경매가격은 11.99달러(약 1만 3천 7백원). 그런데 경매 가격이 치솟더니 9만 9천달러까지 올랐다. 약 1억 1천 3백만원에 달하는 돈이다.

도대체 이 치토스의 특별함은 무엇이었을까?

valuestampsinc는 이 치토스를 발견하자마자 고릴라 ‘하람베’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하람베는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살던 멸종위기종 롤런드 고릴라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하람베는 지난해 6월 사살당했다. 동물원을 방문한 한 남자아이가 우리에 떨어졌는데, 이 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valuestampsinc는 “희귀한 물건을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수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람베를 닮은 이 치토스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실제 미국에서는 ‘희귀한 치토스’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다. ‘치토스 박물관’(www.cheetosmuseum.com)이라는 홈페이지가 있는데, 이 홈페이지는 지난해 6월, 5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컨테스트를 벌이기도 했다. 평소 치토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관련기사를 참조하자. 돈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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