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WTF! 순간이다.
Huh. Man with dogs in his pockets walking his duck, which has shoes on pic.twitter.com/DnMC01JNvX
— Santero (@djsantero) February 2, 2017
처음 위 사진을 봤을 때 오리를 산책시키는 괴짜도 있다는 정도의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런던이 배경인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볼수록 이상한 점이 속속 드러난다.
오리가 산책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도 의아한 점이 최소 4가지 더 떠오르는데, 독자는 눈치를 챘는가?
- 정작 산책시켜야 할 개는 괴짜의 주머니에 들어있다.
- 그런데 잠깐! 한 마리가 아니다. 왼쪽 주머니에 한 마리가 더 있다.
- 겨울 추위 때문인지 오리 발엔 신이 신겨있다.
- 반려인은 샌들을 신고 있다.
다양한 인구와 인종이 공존하는 런던이므로 이런 모습이 가능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덕에 인터넷이 잠깐 의아해하며 웃을 수 있었다.
한 번 따라 해보고 싶은 이유는 뭘까?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sbnation]